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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우 몇시간 만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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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다 놓아보자고.

다이어리에 길게 길게 적어놓고.

결국 내가 힘드니까, 또 그의 전화를 기다리게 된다.


나는 그가 필요하다.

그의 다정함이 필요하다.

지금은 그가 근사하지 않아도 옆에 있어주는 게 필요하다.


self-compassion이 가장 어렵다더니

내 내면의 욕구를 찾아내는 것은 정말 어렵다.


늘 해야 한다, 하면 안된다, 로 자신을 다그치는 일에만

살아왔다는 게...

'우리는 노예가 아닙니다'하는 부분에서, 깨달았다.


중요한 것은 내면의 소리를 듣는 일이다.

내가 아우성치는 목소리를 읽어내는 일이다.

나도 늘 다른 사람들에게 강조하면서도

정작 나는 내 심장에 질문하는 일을 못하다니.

참 바보같은 일 아닌가.


아이쿠. 나는 또 스스로에게 비판의 잣대를 갖다댄다.

그저 귀를 기울이는 일인데.

나는 또 should를 찾아낸다.


더 공부하고 싶고, 더 알고 싶다.

投稿者 ceb4ac | 返信 (0) | トラックバック 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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